MariaDB 저장소로 사용하고 있던 카이스트 서버에 뭔 문제가 생겼나 보다. 며칠 째 접속이 되지 않았다. 다른 한국 서버로 바꾸려고 찾아봤는데… 한국은 아예 보이질 않는다. 거 참… mariadb.org 다운로드 페이지에서는 대만 서버를 자동으로 선택해준다. IT 강국 맞나??
아무튼.. 그러다가 GA 라는 용어를 처음 보게 됐다. GA? 나름 컴퓨터를 끼고 산게 몇십년인데..
해서, 일단 MariaDB 의 현 상황을 좀 찾아봤다. 내가 이 블로그에 쓰고 있는 건 10.5 인데, 이건 살짝 ‘낡은’ 상태지만 그래도 2025년까지는 지원이 된다. 그때 가서 바꿔도 별 문제는 없겠지. 현재 최신판(?)은?.. 10.6 과 10.9 에 녹색 표시가 돼 있다. 이게 주력 상품(?)인 모양이다. 근데 왜 MariaDB 는 판본이 이렇게 여러 개일까???
자.. 다시 돌아와서, GA 가 뭘까?
얼핏 찾아보니, 예전에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인가 하는 걸 배운 기억이 났는데, 거기서 나오는 용어였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찾아보니 이건 SDLC 였다. 우리말로는 ‘소프트웨어 개발 수명 주기’라고 한다는데..
GA 는 그게 아니고, ‘Software release life cycle‘ 의 한 단계다. RC 를 거쳐 RTM, 그리고 흔히 ‘정식판’이라고 말하는게 바로 GA(General Availability)다.
이 용어를 왜 이제서야 알게 됐을지..?? 신기하고도 놀라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