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정보.
- ArchLinux Kernel : 5.16.9-arch1-1
- KDE Plasma : 5.24.0
- LatteDock : 0.10.8
- Tilix : 1.9.4-7
오늘, 아치 판올림을 했는데.. 그리고 나서 LatteDock 에 들어있는 Tilix 가 실행되지 않는다. 그냥 프로그램 메뉴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라떼에서만 이렇다.
간혹, 이런 오류가 나올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아무 문구없이 그냥 실행되는 듯 하다가 만다.
org.qtproject.QtDBus.Error.InvalidObjectPath
저 Tilix 는 설치 원본은 아니고, 수정본이다. 원 위치에 있는 desktop 파일을 .local 쪽으로 옮긴 뒤 몇가지 변경을 해줬다. 수정본에만 이런 오류가 발생한다. 원본을 그대로 쓰면 괜찮다는 얘기. 수정이래봤자 메뉴를 몇 개 추가했을 뿐이고,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아무 문제없이 잘 되던건데??
이제 아치를 쓴지 두어달쯤 돼 가는 듯 한데, 너무 빨리 판올림이 이뤄지면서 야기되는 이런 작은 불편함들이 사람을 조금 짜증나게 한다. 그야말로 Cutting(Bleeding?) Edge 를 쓰는 맛은 있는데..
이 시점에서, 다시 한번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자.
어떤 배포판이 가장 좋을까? 아니, 가장 내게 잘 어울릴까?
KDE Neon? ArchLinux, 아니면 OpenSuse Tumbleweed?
ArchLinux 와 Tumbleweed 는 Rolling 이라는 점에서 유사하므로, 굳이 OpenSuse 로 갈 이유가 없다고도 볼 수 있고..
아, 거 참.
리눅스 세계는 결코 쉽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