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n Who Knew Too Much 라는 영화에 쓰인 노래라고 하는데, 노래는 알지만 영화를 본 기억은 안난다. 그래도 히치콕 영화는 꽤 봤었는데.. (지금 내용까지 기억 나는 건, 이창, 사이코 정도 뿐이네. 그리고 그.. 리메이크도 됐었던, 마누라 죽이려다가..? 그 영화 뭐지?)
아무튼, 오랜만에 음악 들으며 뭔가 하고 있는 중, 기계의 무작위로(Pseudo Random 이겠지?) 선택되어 틀어져 나온 음악, 바로 Miller 형님(Reggie 가 아닌!)의 Que Sera Sera 였다. 전주만 들었을 땐, Come Rain or Come Shine 인가 했으나, 노래가 나오면서 바로 곡은 알 수 있었다.
그런데, 보컬을 듣는 동안 Janis Joplin 이 스쳐간 건, 내 억지려나.
Selar Sue 라는 가수는 처음 들어봤는데, 보컬 감성만으로는 아프리칸으로 생각됐지만, 아니네? 게다가 벨기에 사람이라고.
아무튼, 여름 밤, 한 순간 서늘하게 만들어준 전율에 감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