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지원금? 자급제?

오늘 기사에서, 비싼 5G 요금 때문에 신기종 사기가 꺼려질 땐, 차라리 자급제 기기를 구매한뒤 그냥 기존 USIM 을 끼워 쓰는 방법도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됐다.

어허, 그래. 이런 방법이 있었구나.
하여, 계산을 해봤다.

줄창 광고를 보내주고 있는 업체 중 하나를 택해서, 삼성 갤럭시 S21 가격을 알아봤다.
기기변경을 했을 경우, 공시지원금을 택했을 때 기기원금은 현재 709,900 이다. 여기에, 제휴카드를 쓰면 36만원 정도 절약이 된다고 가정하고.. (할부 이자는 제외했다. 사실 무시할 수준은 아닌데..)
월 요금은 최저 5.5만원(5G) 부턴데, 6개월 후엔 4.5만원짜리(4G)로 바꿀 수 있다고 한다.
이걸 감안하고, 부가세를 더하면 2년에 1,254,000 만큼 순수 요금이 발생하게 된다.

기기값에, 카드 할인을 빼고, 요금을 더하면 이게 휴대폰 2년 사용료가 된다. 계산 결과 1,603,900 원.

반면, 공기계를 구매하고 현 요금제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하면, 기기값이 현 시점에서 대략 830,000 정도 한다고 보고, 월 요금은 1.5만원 정도 나오고 있으므로.. 기기값을 합하면 대략 2년에 1,198,000 원 정도 된다.

두 선택의 차이는 약 40만원정도. 당연히 자급제가 싸다. 월할로 하면 약 1.67만원. 생각보다 차이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통신사 요금제로부터도 자유롭고, 선택약정할인도 당연히 되며, 이런 저런 귀찮은 점도 없다. 할부가 조금 아쉽지만, 80만원이면 12개월까지는 온라인 쇼핑몰 무이자 할부도 가능은 하다. (무이자다, 무이자. 무시무시한 5.9% 이자가 아니라.)

당장 바꿀 생각은 없지만, 새로운 지혜를 알게 되어 정리해봤어.

Author: 아무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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