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게 Clac 만 이런게 아니고, Writer 에도 비슷한 현상이 있다.
같은 방식으로, Style 을 나눔고딕으로 바꿔주니 느려짐이 사라졌다.
뭔 얘긴고 하니..
백문이 불여일견.

리브레 캘크 기본 글꼴은 Noto Sans CJK KR 인데, 이런 식으로 시간(15:30 등)을 입력한 후, 그 셀을 클릭하고, 화살표 키로 인접 셀로 이동하려할 때, 바로 이동되지 않고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F2 를 눌러 셀편집을 하려 할 때도 마찬가지로 시간이 걸린다.
그림에서, 15시 30분 0초 로 이동한 뒤 오른쪽 키를 눌렀는데, 곧바로 B1 셀로 이동하지 않고 시간이 약간 흐른 뒤에 이동함을 볼 수 있다.
왜 이런지는 모르겠는데.. 글꼴을, 나눔고딕으로 바꾸면 이 현상이 없어진다.

하여, 이 참에 기본 글꼴을 나눔고딕으로 바꿔본다. (꼭 나눔고딕이 아니라 다른 글꼴도 될 듯 한데, 그냥 나눔고딕으로만 시험해봤다.)
- 새 문서를 연다.
- F11 을 눌러 스타일 창(화면 우측)을 열고, Default 를 오른클릭한 뒤, ‘수정’을 선택한다.
- ‘글꼴’ 탭에서 서양권/동양권 글자를 모두 ‘나눔고딕’으로 바꾸고, 확인을 누른 뒤 나간다.
- ‘파일 – 서식 파일 – 서식 파일로 저장’ 을 선택하고, 아래와 같이 설정한다.

새로운 문서를 만들고, 기본 글꼴이 나눔고딕으로 돼 있음을 확인한다.
끝! 저 지연현상에선 완전히 해방되었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