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ular, 무시하기엔 너무 큰 문제점: 한글로 주석을 넣을 수가 없다.

*** 2022.05.26

Okular 22.04.1(ArchLinux) 에선 이 문제가 해결되었다. 아마도 데비안 계열에선 이 판을 바로 쓰기란 좀 복잡할 듯 하고, Flatpak 으로도 있다고 하니 그걸 써보는게 어떨지.. KDE Neon 에선 어떨지 모르겠네.
시험해보니 되긴 되는데, gitlab.freedesktop.org 에 있는 내용처럼 글자 윗부분이 살짝 잘리는 현상은 있다.


최근 태블릿으로 책보기에 도전하고 있다. 아직까지도 종이책에 비해 편하진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이점이 있기에, 익숙해지고자 노력을 하는 중이다.

그에 더불어, PC 에서도 같은 작업을 해보려고 하고 있다. 문제는 PDF 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인데..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주석 작업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라야 맞겠지만.

macOS 에는 PDF Reader 가 있다. 돈을 내야하지만, 돈값은 충분히 하는 꽤 괜찮은 프로그램이다.
MS 윈도우로는, 찾아보진 않았지만, 역시나 괜찮은 게 있으리라 생각한다. 없을 수가 있겠나.

문제는 역시 Linux 다. 상용으로도 딱 맘에 드는 건 없다. PDF Studio 가 그런대로 괜찮긴 한데, 너무 비싸다. 이거 하나 하자고 10만원($89)을 쓰기는 아깝다. (물론, 한글 입력엔 문제가 없다.)

오픈소스로는 더 처참하다. 그나마 꽤 괜찮은 프로그램이 Okular 인데..
2021년, 4월 현재까지, 이 프로그램에는 주석으로 영문자만 지원하는 그야말로 크나큰 문제점이 존재한다. 세상에..

다음 두가지 글타래에서 해당 버그에 관한 이야기를 볼 수 있다.

최초 보고는 2013년 6월인데, 8년이 다 되어가지만 진전은 전혀 없다. 이게 이렇게 어려운 일인가..

위 글에서 나와있듯, 이 문제는 Okular 책임이 아니고, Okluar 가 기반을 두고 있는 Poppler 라는 라이브러리가 풀어야할 숙제라고 한다. 허나, 누구도 답은 찾지 못했다.

다만, 검색 중에 한줄기 빛은 볼 수 있었는데, 글쎄 과연? 결과가 나올 수 있으려나?

Author: 아무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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