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6.16 오후 9:30 현재, 이 문제는 해결됐다.
libkf5wallet-bin, 5.71.0-0xneon+18.04+bionic+build49 가 나오면서 그 문제는 없어졌는데..
왜 나는 타이밍도 아주 유효적절하게 오류가 있던 판을 낼름 받아먹었을까.. 하루만 참았으면 아무 일도 없었을텐데.
그 덕에 미리미리 백업을 해둬야 한다는 교훈을 얻은 걸로 만족해야 하나??
오늘, KDE Neon 이 판올림 됐다. 평소처럼 아무 의심없이 진행했는데..
이런 젠장! kwallet 에 문제가 발생했다.
상황을 종합하면, 아마도 암호화(Blowfish)에 뭔가 오류가 생긴 듯 하다.
판올림을 했다면, 이걸 되돌리기는 어렵다. 방법이 있을 듯은 한데..
아직 작업 전이라면, kwalletmanager 를 실행하고 ‘파일 – XML 내보내기’ 로 저장되어 있는 자료를 모두 내보낸다. 암호화 내보내기를 하면 이번 처럼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으므로, 그냥 XML 로 내보낸다.
그리고 판올림을 진행.
작업이 끝나고 재부팅하면, kwalletmanager 에서 암호를 묻는다. 이전에 설정한 암호를 제대로 입력해도, 작동하질 않는다. (혹은 아예 암호가 없을 수도 있는데, 거기서 문제가 발발(?)했는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여기서 모두 취소한 뒤, kwalletmanager 를 실행하고, ‘지갑 삭제’로 모든 자료를 지운다.
여기서 새로 만들어도 되지만, 그냥 이 상태에서 재부팅한다.
재부팅 된 뒤, 지갑 관리자를 다시 열고, ‘파일 – XML 불러오기’ 로 아까 저장한 내용을 불러온다.
이러면.. 이번 위기는 넘길 수 있는데, 미리 저장한 XML 이 없다면 말짱 꽝.
XML 이 아닌, kwallet 파일은 ~/.local/share/kwalletd 에 저장이 되어 있다. 기본값은 kdewallet.kwl, kdewallet.salt 인데, 이 파일을 복호화하면 혹 뭔가 가능할 수도 있을까?
아무튼, 또 한번 소잃고 외양간을 고치게 됐네. 아 짜증나!!!
다만, 이 XML 파일엔 민감한 비밀번호가 그대로 평문으로 담겨 있으므로, 조심할 필요가 있다. sshadd 를 사용한다면, ssh 의 PassPhrase 가 고스란히 평문으로 저장되어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애시당초, KDE 팀은 왜 이런 실수를 저질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