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Suse, Ubuntu 에 비하면 정말 까다롭다. 그만큼 내가 Ubuntu 에 익숙해있다는 얘기도 되겠지만..
우분투는 데스크탑은 물론이거니와 서버도, 방화벽이 기본 설치되어 있지는 않다. 그러나 OpenSuse 는, Leap 도 Tumbleweed 도 ‘기본’이기에 첫걸음부터 막힐 수밖에 없었다.
OpenSSH 설치/설정까지야 우분투와 동일했으니 어려울 게 없었는데, 이런, 접속이 되질 않는다.
이유는 한가지~~ 방화벽이 있어~!!
짧은 검색 끝에 Yast 로 할 수 있다고 하여 해봤으나 실패했다. 그걸로 되긴 될텐데, 내가 제대로 쓰질 못했나 보다.
그 다음, 또 이리 저리 뒤졌는데, 확실히 OpenSuse 에 대한 자료는 적다. 그렇다고 Arch 처럼 자체 문서화가 충실하지도 않다.
문서화는 별로지만, 수 많은 사용자층의 다양한 질문(과 그에 따른 답)으로 인해 강제로 지식의 집약화가 이루어진 우분투. 골수 지지층의 지지로 인해 강력한 문서화가 이뤄져있는 아치.
시스템은 정교하지만, 사용자 수도, 문서화도 아직 미숙한 오픈수저.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자꾸 얘한테 눈길이 간다.
리눅스를 사용하면서, nixCraft 의 도움도 참 많이 받았다. 언젠가 나도 저런 사이트를 하나 만들어보고 싶은 맘도 있으나.. 실력도, 영어도 되지 않으니.
아무튼, 또 한번 도움을 받아, ssh 포트를 여는 법을 배웠다.
아주 간단하게 정리한다.
# 불필요한 서비스 삭제 $ sudo firewall-cmd --remove-service=dhcpv6-client --permanent --zone=public $ sudo firewall-cmd --reload # ssh 서비스 추가. 재부팅에도 지속되도록 설정. $ sudo firewall-cmd --add-service=ssh --permanent --zone=public $ sudo firewall-cmd --reload $ sudo firewall-cmd --list-services ssh
마지막행의 결과 처럼, ‘ssh’ 가 나와야 외부에서 ssh 접속을 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