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능은 크롬 자체에선 제공하지 않는다.게다가 현재 창만 남겨놓고 나머지는 모두 닫아버리는 기능도 없어져 버렸다. 파이어폭스에는 이 기능이 아직도 확실히 있는데..
위 연결 글에 따르면, ‘닫기를 원하는 나머지 창을 모두 선택(Shift-Click 또는 Ctrl-Click 으로)한 후 창닫기’를 통해 그 기능을 대체하라고 하고 있다. 창이 한 두개면 그리 할 수도 있겠지..
이럴 바엔 보존을 원하는 창만 새 창으로 빼버리고, 나머지를 그냥 닫아버리는 작업이 훨씬 간편하지.
이건 이렇고..
적어도 구글 크롬 78.0.3904.108 부터는 이 기능이 다시 돌아왔다. 위 글을 쓸 때만 해도 없어진 상태였는데..
다른 이들은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게을러서, 웹 브라우저 탭을 수십 개는 기본으로 열어놓고 산다. 나중에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결국 못보는게 태반이 넘지만(태반이 뭐야..), 그 습관을 잘 못 고치고 있다.
이런 나같은 게으름이를 위해서(?), 열린 탭들을 기록/저장해주는 확장프로그램도 있다. OneTab 을 쓰면 모든 탭을 묶어서 저장해놓을 수도 있다.
또는, 현재 탭의 오른쪽 탭들을 새 창에 띄우고 싶을 때도 있다.
뭔가를 읽다가 그 내용과 연관해서 탭을 하나씩 열었는데, 그 탭들을 왼쪽의 탭들과 구분해서 새 창으로 열고 싶을 때가 있다. 한 두개면 몰라도 탭이 여러 개라면 이것도 귀찮은 일이다.
당연히 이런 기능을 제공하는 확장프로그램이 있을 거란 확신 하에, 웹스토어에서 검색해봤다.
Tab Resize 라는, 사용자 수도 90만이 넘는 프로그램을 단번에 찾을 수 있었고, 설치 후 사용해봤다.
뭔가 기능이 많은 듯, 적은 듯 하지만, 아무튼 내가 원하던 기능이 있었다.
잘 쓰지 않는 기능이긴 하지만, 그래도 없느니보단 낫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