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N, 리눅스는 푸대접.

리눅스(우분투) kbsn.co.kr 에 구글 크롬/파이어폭스를 사용해서 접속해보면, Mobile 용 페이지(kbsn.co.kr/m/index)로만 접속이 된다.

MS 윈도우와 macOS 에선, 구글 크롬(양쪽 모두)/파이어폭스(MS 윈도우)/사파리(macOS)에서 모두 데스크탑용 페이지(kbsn.co.kr/index)로 접속이 됐다.
우분투에선 강제로 저 주소를 넣어줘도, mobile 페이지로만 접속할 수 있다.

다음 화면은 MS 윈도우의 화면이다.

Edge/FF/Chrome

여기는 쿠분투.

제대로 볼 수가 없어..

심지어, iPad(9.7) 에서 크롬/사파리로 접속해보니 데스크탑 페이지로 접속이 됐다. iPad 와 같은 해상도의 Android Tablet 의 파이어폭스에선 역시나 Mobile 페이지로만 갈 수 있었다.

종합해보면, 유명(?) OS 및 기기는 정확히 진단하여 제대로된 페이지로 안내해주지만, 개발자가 알지 못하는(아니, 신경쓸 이유가 없는?), 요즘 애들 말로 듣보잡 OS, 또는 기기의 경우 무조건 Mobile 로 연결되게끔 설계가 된 모양이다.

이걸 강제로 변환해주는 브라우저 확장프로그램도 있긴 한데.. 굳이 그렇게까지 하면서 kbsn 홈페이지를 볼 일은 없다. 테니스 중계를 해준다고 해서 일정을 알아볼까하고 들어갔었는데..

혹시나 다른 방송국들도 이 모양일까하고 mbc, sbs 케이블 계열사 홈페이지를 둘러봤으나, 데스크탑 페이지로 잘 표시가 됐다.
10년전쯤만 해도 게시판에 건의도 하고, 이메일도 보내고 했으나..

이런 일이 2019년까지 이어지고 있음이 그저 안타까울 뿐. 사실은 개탄(慨歎)스럽다는 표현을 쓸까 잠시 망설였으나,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세상에 바로 잡을 일이 얼마나 더 많을진대.. 겨우 이 정도로 개탄까지야.


그런데..

조금 살펴보니 이 사이트, 아주 Dog State 다.
이른바 국민의 방송이란 곳이 이 모양이라니.. 물론, KBS 본사는 아니고 계열사라고는 하지만, 이건 말이 안된다. (물론, 내가 잘 못 찾았을 가능성도 있다.)

왜 욕을 했느냐하면, 고객센터 링크를 어렵사리 찾아 들어갔더니 그냥 덩그러니 ‘공지사항’만 있었기 때문이다.

이 공지사항 중, 14번째 글, 2019-03-08 15:55 에 쓰여진 ‘KBS N 홈페이지 서비스 정기점검 안내’란 글엔 이런 내용이 적혀있었다.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며,
궁금하신 사항은 고객센터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KBSN은 앞으로도 이용자 여러분들의 서비스 만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자.. 고객센터 어디로 연락을 하란 얘기야??
애초에 고객센터 항목 자체가 없는데? 고객센터의 껍데기를 뒤집어쓴 공지사항만 있을 뿐.
MBC Plus 는 자체고객센터 페이지를, SBS Plus 는 SBS 와 통합된 고객센터를 보유하고 있지만, KBSN 은 공지사항 뿐. 소통의 창구는 없다. (물론, SNS 계정은 표기되어있지만, 그것과 제대로된 고객응대와는 다르지 않은가.)

잘 자리에 웬 짜증질이냐 짜증질이.. 꿈 사나와지겠다.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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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도안

안녕하세요. 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