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wk-eye, 정말 믿을 수 있나?

윔블던이 한창 진행 되고 있는 와중에, 예전부터 궁금했던 게 생각났다.
과연, 호크아이는 100% 진실을 말하고 있나?
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기사를 찾을 수 있었다.

Hawk-Eye at Wimbledon: it’s not as infallible as you think

긴 내용을 줄여보면, 100% 신뢰할 순 없다고 한다.
Hawk-eye 시스템은 일종의 Simulation 모델이고, 촬영 영상을 통해 공의 궤적을 예측하여 최종 결과를 생성해낸다. 따라서, 확률이 적용될 수 밖에 없고, 거기에서 오차가 발생할 가능성이 당연히 있다.
글쓴이(정확하게는 글쓴이가 인용한 논문의 저자)는, 방송사에서 호크아이를 화면에 내보낼 때, 신뢰구간을 표기함과 동시에 오류가 있을 가능성도 언급함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하고는 있는데..

“The article suggests that more information about that uncertainty should be reported to the television audience, to more honestly show the variation in the possible true paths of a ball. For example they suggest showing a ball’s predicted location, and the confidence intervals that surround it (if 95% this would mean there’s only a 5% chance the ball actually fell outside this larger area).”



우리나라 선거방송 때도, 출구조사를 통해 예측을 발표하면서 신뢰구간을 얘기하긴 하지만, 그걸 주의깊게 보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런지. (더 중요한 건, 그 의미를 이해하는 사람은 또 얼마나 있을런지?)

아무튼, 100% 신뢰할 순 없다는 거.
그래도 테니스는 단지 공만 보면 되니까 이런 모델일라도 만들 수 있지만, 야구는 지금 기술력으론 이런 시스템은 만들 수가 없다.(아마도?) 글러브가 주자의 신체를 건드렸는지 아닌지를 추정할 수가 있으려나?
당분간은, 적어도 야구 쪽에서는 영상을 사람 눈으로 보고 파악하는 수밖엔 없을 듯. (그나마 고속카메라라도 쓰면 달라지겠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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