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였었나.. 지금 찾아보니 약 3년 9개월 정도 PPA 를 사용해왔었다. 이거 만드는데 돈이 들지도 않지만, 지금껏 (귀찮아서) 한군데에 몽땅 꾸러미들을 올려놨었다.
오늘, tilix 꾸러미 만들기를 시도했다. 늘 만들어주던 Andrei 가, 새판이 나온지 꽤 됐는데도 잠잠하다. 몸이 많이 안좋은가.. 사진으로 봐선 아직 젊은 분같은데. (이 글 쓰고 있는 와중에 확인했는데, 바로 새판이 올라왔다. 아아아아!)
(어쨌든) 목이 마르면 우물을 직접 파야하는 법, 우분투 저장소와 Webupd8 PPA 에 있는 debian 파일들을 참고해서 꾸러미는 만들 수 있었다.
물론, 우여곡절은 있었다.
한참 작업하고 있는 중(1.8.7)에 다시 한번 소스(Github)를 확인하니, 그새 새 판(1.8.9)이 나와있었다. 거 참..
이렇다는 얘기는, gtk-d 도 판올림이 됐을 거라는 얘기고, 또 다시 작업을 해야 한다는 뜻.
이 작업들을 마치고 PPA 에 올리려는데, 꾸러미들이 너무 중구난방 섞여있다는 느낌이 문득 들었다.
그리하여..
자잘한 것들은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조금 굵직한 것들은 따로 가지를 치는게 낫다는 판단하에, 몇 개는 분류를 했다.
분류를 했다해도, 내가 쓰는 주 프로그램들은 한 PPA 로 몰아놓고(Copy), 그 PPA 만 쓰면 되니 이전과 다른 건 전혀 없다.
사실, 이렇게 나눠놓은 이유 중에는, 혹시라도 있을, 내 PPA 를 쓰는 다른 이들에 대한 배려(?)도 있다. 딱 하나가 필요해서 PPA 를 추가했는데, 괜한 다른 것까지 있어서 혹시라도 사용에 불편이 있을 수도 있으니.. (내 PPA 를 쓰는 사람을 나는 딱 1명 알고 있다. PPA 는 사용자를 알 수가 없어서 몇이나 쓰고 있는지 짐작할 방법이 전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