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명세서를 보니 이런 항목이 있었다. 금액은 5000원.
이게 뭘까.. 곰곰히 생각해봐도 잘 기억이 안난다.
인터넷 검색에도 딱히 뭔가 단서가 안나온다.
나를 더더욱 이상하게 만들었던 건, 5000원 납입내역 바로 전에 납부한 세금 때문이었다. 세금 납부시에 수수료가 따로 들어간다는 얘기를 어디서 들었는데, 설마 5000원이 수수료? 그렇다고 수수료가 저렇게 따로 지불/승인이 되지는 않을텐데??????
그러다 문득! 어제 갔던 야구장에서 주차요금을 계산했던 게 생각났다.
아마도, 공영 주차장에서 결제를 하면 저렇게 표시되나 보다. 지금껏 공영주차장을 꽤 많이 써왔는데, 따라서 저 문구도 처음보는 건 절대로 아닐텐데, 왜 이리 낯설게 느껴졌을까?
어쨌든, ‘스마트로 세외수입’은 주차요금이다. (또는, 공공기관에 어떤 이유로든 지불한 금액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