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E 시동 시에, kwallet 이 가끔 비밀번호를 묻는 경우가 있다. 우분투 17.10 에선 이런 일이 없었는데, 18.04 에서 가끔 귀찮게 하곤 한다.
어떻게 처리해야 하려나.. 고민하다가, KWalletManager 에서 지갑(kdewallet)을 삭제해봤다.
지갑 삭제 후, 다음 디렉토리도 지워줬다.
rm -rf ~/.kde/share/apps/kwallet
그리고 시스템을 재시작하면, 다시 KWalletManager 가 실행되고, kdewallet 이라는 기본 지갑을 새로 생성한다. 물론, 위에서 지운 디렉토리/파일도 새로 만들어진다.
그리고 난 뒤 크롬/크로뮴을 실행하여 새로 구글 계정에 로그인하면 되는데…
문제는, 로그인하고 크롬을 종료한 뒤 다시 시작하면, 여전히 구글 계정 비밀번호를 묻는다는데 있다.
이건 또 뭔 지x인가.. 이 때문에 또 시간을 허비했다. 아아아..
구글 크롬은 kdewallet 을 기본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것 없이 사용하면 여러모로 불편하다.
다른 기능은 다 제대로 작동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능인 구글 계정 로그인이 원활하질 못했다.
자, 뭐가 문제냐.
해결책은 다음과 같다.
크롬에서, 구글 계정 로그아웃을 하되, ‘기기에서 기존 데이터도 삭제’를 선택한다.
아니면, 차라리 ~/.config/google-chrome 디렉토리를 지워버리고 크롬을 새로 시작해도 된다.
크롬 동기화 기능을 쓰면 로그인과 동시에 이전 환경으로 대부분 돌아갈 수 있으니 별 문제는 없다.
다만, 선택 동기화를 했을 경우, 수동으로 설정을 해줘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