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분이 청와대 청원에 공공 기관 HWP 문서 독점에 관한 글을 올렸다.
해당 내용은 관련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다.
따지고 보면 이것 뿐만이 아니다. 스프레드 시트 관련 자료는 모두 엑셀이라든가.. 독점은 여러 군데서 찾아볼 수 있다.
기사에선 ‘애국심’을 언급했는데, 애국심 보다는, 그저 예전부터 써왔으니 그냥 계속 쓰고 있는 것이리라.
괜한 짓 해서 욕먹을 필요는 없다는 거지.
극진파(?)들은 당장이라도 ODF 등으로 바꿔야한다고 할 지는 모르겠으나, 그건 어려움을 넘어 불가능하다고 보고, HTML 이나 아니면 PDF 로라도 제공해주면 더할 나위 없겠다.
문제는 ‘쓰기’일텐데, PDF 에도 ‘쓰기’ 기능이 있긴 한데, 그건 일반 기능으로는 아마도 안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결국 대안은 HTML 이고, 그러려면 판을 갈아엎을 정도는 아니어도 꽤 복잡한 작업이 이뤄져야 할텐데, 과연 그런 일이 이뤄질까???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내가 쓰는 가장 편한 방법은 네이버 오피스를 사용하는 것이다.
HWP 최신 형식까지 모두 지원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지금까지 문제는 없었다. 물론, 글꼴이 동일하질 않으므로 표문서로 된 공문서들은 약간씩 어긋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대안’으로는 지금껏 써본 중엔 가장 낫지 않으려나.
물론, 리눅스 용으로 HWP Viewer 가 있긴 하지만, 문제는 ‘쓰기’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