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쿠분투 17.10, Wine 설치.

우/쿠분투 17.10 에서, 현재 제공되고 있는 Wine(Stable) 판은 2.0.2 이다. 반면, Wine 제작팀인 Wine HQ 에는 어느새 3.0 이 안정판으로 제공되고 있다.
꼭 3.0이 필요하지 않은 이상, 굳이 저장소를 추가해가며 3.0을 설치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이 글에선 2.0.2 하나만 설치해보기로 한다.

Wine 설치 전에, 먼저 MS 글꼴 설치가 필요하다. 간혹 글자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경우가 있기에 해주는 편이 좋다.

$ sudo apt install ttf-mscorefonts-installer

이제 와인을 설치한다.

$ sudo apt install --install-recommends wine-stable

(만약 필요하다면 winetricks 도 같이 설치한다.)
설치를 하고 난 뒤가 예전(우분투 16.04 시절)이랑 좀 다르다. 일단 와인 관련 프로그램메뉴(.desktop 파일)가 생성되지 않는다.
16.04 에선 Wine 설치를 하고 난 뒤, 런처에서 wine 을 검색하면 Uninstall Wine Software, Configure Wine, Winetricks 등 3개가 뜨는데, 17.04 이후 부터는 이런 것들이 기본 생성되질 않는다. (좀 야박하다~)
일단은, 제대로 설치가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터미널에서 winecfg 를 실행한다.
최초 설치는 시간이 좀 걸리는데… ms core fonts 를 미리 설치했다면 아마도 그런대로 괜찮은 글꼴로 결과가 나타날테고, 설치하지 않았다면, 한글이 표시되지 않거나, 궁서체로 표시되거나 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예전에 한 대로, 글꼴을 아예 나눔고딕으로 바꿔주면 향후 Wine 생활이 여유로워진다.

WineKor_Nanum2.reg
위 설정파일을 받은 후, 압축을 풀고 다음 명령어로 불러온다. 시스템에 나눔고딕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 regedit WineKor_Nanum2.reg

다시 winecfg 를 실행하면 예쁘게 한글이 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Wine 은 설치를 했다고 해서 우분투 상에 MS 윈도우 환경을 구축하는 건 아니다. 어떤 형태로든 MS 윈도우 프로그램이 최초 실행될 때 ~/.wine 디렉토리를 만들면서 MS 윈도우 환경을 만든다. 따라서 꼭 winecfg 를 최초에 실행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 설치되어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와인의 판본을 확인할 수도 있기에 이걸 실행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와인 설치는 이것으로 끝이다. MS 윈도우용 파일을 설치하려면 파일을 내려받은 뒤 파일 관리자에서 실행해주면 된다. (그런데…)


우분투에선 모르겠지만, 쿠분투에선 exe 파일과 Wine 이 서로 연동이 되어 있지 않기에, 수동으로 작업을 해줘야 한다.
돌핀에서 파일을 실행한 후, ‘다음 파일을 열 프로그램 선택’ 대화상자에 ‘wine’ 이라 넣어주고, 화면 아래 쪽 ‘다음 파일 형식과 연결된 프로그램 기억하기’ 체크박스를 선택해준다.

설치는 이렇게 하면 큰 문제는 없다. 그런데, 이렇게 설치된 프로그램 삭제가 잘 안될 때가 많다.
Wine 으로 설치한 프로그램을 삭제하려면, 터미널에서 다음 명령을 내린다.

$ wine uninstaller

이게 공식이긴 한데, 여기서 삭제해도 남아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따라서 이 방법보다는 다른 프로그램을 쓰는게 더 효과가 좋았다. 여러 프로그램이 있겠지만, REVO UNINSTALLER Portable 이 간편하고 깔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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